[용어사전] 감정평가액 뜻, 활용도 정리
부동산 투자 시 자주 들어보게 되는 기본 용어이자 중요한 용어인 '감정평가액'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감정평가액이란?
감정평가액이란 부동산, 미술품 등의 경제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한 가격을 말한다. 주로 부동산 거래나 대출 등의 금융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동산 감정평가액은 대상 물건의 위치, 면적, 구조, 용도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다.
감정평가사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요소들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감정평가액을 도출한다.
일반적으로 감정평가액은 실거래가나 시세보다 다소 낮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감정평가사가 보수적인 관점에서 평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정평가액은 객관적인 지표로서 부동산 거래나 금융거래에서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
예를 들어, 부동산담보 대출을 받을 때 감정평가액이 높을수록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매에서도 감정평가액이 낙찰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감정평가액은 감정평가사의 주관적인 판단이나 오류로 인해 잘못된 감정평가액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감정평가액을 이용할 때는 항상 신중하게 검토하고 다른 자료와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감정평가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에는 감정평가액이 급격하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요약 : 감정평가액은 부동산 등의 경제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한 가격으로서 부동산 거래나 금융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감정평가액은 항상 정확하게 측정되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므로 항상 신중하게 검토하고 다른 자료와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감정평가액 활용
1. 대출
감정평가액은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할 때 기준이 되는 금액으로, 통상적으로 감정평가액의 50∼60%까지 대출금이 나온다.
담보 대출 한도 이내일 경우 가장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은행의 특별 행사를 통해 저리의 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경매 시 경락잔금대출은 보통 제1금융권에서는 시세, 또는 감정가의 50% ∼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제2금융권에서는 시세, 또는 감정가의 60% ∼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2. 상속 및 증여
상속 및 증여 시 감정평가액은 재산의 가치 및 증여세 및 상속세를 산정할 때의 기준이 된다. 이때 감정평가액은 전문감정기관에서 평가한 가액의 평균액으로 평가한다.
3. 실거래가 파악
부동산 시장에서 실거래가를 파악하는 데에도 감정평가액이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감정평가액은 부동산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지표이기 때문에 실거래가와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4. 경매
경매 시 감정평가액은 첫 시작 금액이 된다. 이 감정평가액과 실거래 금액을 잘 비교하여 1회 유찰 후 낙찰을 받을지 결정해야 한다.
감정평가액은 이후 경락잔금대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매 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출을 받을 때는 감정평가액이 큰 것이 좋고 상속 및 증여 시에는 감정평가액이 작은 것이 좋을 것이다.
감정평가액은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감정평가 시 투자한 부분이나 가치에 대해 감정평가사에게 어필을 한다면 감정평가액이 올라가 대출을 받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