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2 [경제] 가계대출 감소의 이면: 심화되는 금융 불안정성 올해 상반기 동안 제2 금융권 가계대출이 작년 말에 비해 12조 8000억 원 줄었다는 소식은 겉으로 보기에는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내재해 있습니다.가계대출 감소는 전체적으로 금융 건전성의 개선을 의미할 수 있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서민금융기관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감소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이 200억 원 감소한 반면, 금리가 높은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가계대출은 9000억 원 증가했습니다.이는 저축은행을 통한 대출이 줄어들고,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대출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저축은행은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기관으로, 이들의 대출 감소는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 2024. 7. 17. [경제NEWS] 고용률 역대 최고, 그런데 왜 취직이 안 될까? 고용률의 의미와 현황 최근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29개월째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고용률은 만 15세에서 64세까지의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높은 고용률은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하지만 이러한 숫자만으로는 현재의 노동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고용률이 높다고 해서 모두가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령층의 취업 증가와 청년층의 어려움 고용률 증가의 주요 요인은 고령층의 취업 증가입니다. 노후 준비가 부족한 6070대 인구가 노동시장에 진입하면서 단기 근로와 임시직에 주로 취업하고 있습니다.반면, 청년층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감소하고 있으며, 구직 활동조차 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그냥 쉬는’.. 2024. 7. 16. 이전 1 다음